국민의힘 함경우 광주갑당협위원장이 사무부총장에 임명돼, 내년 <4.10 총선> 공천실무의 중심에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16일, 국힘은 신임 사무총장에 이만희 의원, 사무부총장에 함 위원장을 선임하는 인선을 확정했다.

함 위원장은 과거 사무부총장을 맡은 경력이 있어 이번 사무부총장 임명은 두 번째다.
 
또, 최근에는 조직강화특위 위원으로서 지역별 지역위원장 심사를 진행하는 등 당내에서는 조직통으로 통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4월에는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직을 맡는 등 핵심요직을 두루 거치고 있다.

원외 당협위원장으로서는 '친윤 중에 친윤'이면서 실세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무부총장 임명으로 당 조직쇄신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무총장, 사무부총장 선임은 지난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에 이은 쇄신요구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총선을 코앞에 둔 싯점에 엄청난 공천쇄신안 마련이 뒤따를 전망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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