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없는 사람을 죽인 피가 그 성읍 한가운데 그대로 남아있다. 피가 흙으로 덮이지도 못하였다, 그 피가 흙 위에 쏟아지지 않고 맨바위 위에 쏟아졌기 때문이다.

그 피가 흙에 덮이지 않게 맨바위에 쏟아 놓은 것은 바로 나다. 내가 분노를 일으켜 호되게 보복하려고 한 것이다.

<에스겔 24 : 7~8>

억울하게 흘린 약자들의 피를 흙으로 덮지 않으신다. 맨 바위에 쏟아 불의를 만천하에 공개하셨다.

억울한 피를 신원하시겠다는 의지다, 

그런대로 대충 살면서도 예수님을 따를 수 있다고, 적당히 죄를 지어도 괜찮을 거라고 혼자서 되뇌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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