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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최근 국민의힘 함경우 전 광주갑당협위원장과 차담을 나누며, 그간의 근황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건강하고 밝은 표정의 함 전 위원장은 서울 A 금융사의 부사장(임기 3년)으로서, 한국의 경제시스템에 대한 식견이 넓혀지기도 했고, 많이 배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광주시 자택에서 사무실까지 오가는 거리가 상당하고, 러시아워 땐 가슴졸이며 출퇴근 할 때고 있지만, 주말 등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는 광주에서 지인과 차도 마시고 식사도 같이하고 있다고 했다.
A사 내규의 겸업금지 조항 때문에 광주갑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았지만, 정치에 대한 관심은 1도 내려놓지 않은 듯 했다.
내년 초에 진행될 신임 광주갑당협위원장에 대해서는 경쟁에서 승리하는 지역 내 인사가 위원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제대로 된 인물을 공천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한다는 바램도 내비췄다.
돌아오는 총선에서는 광주에서의 재출마를 위해 철저한 준비와 역량을 더 키워갈 것으로 보이는 그는 "좋은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늘 내 자신을 다잡고 있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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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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