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6명의 의원들이 14일 만나 논의를 벌인다.

광주시의회 11명 의원 중 6명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힘은 단일후보 추대에 성공할 경우 후반기 의장직을 차지할 수 있다.

전반기 주임록 의장이 다선의원이지만, 나머지 5명은 모두 초선이어서, 초선의원의 후반기 의장 탄생을 앞두고 있다.

2명의 의원이 의장에 도전하는 가운데 갑, 을 지역구 3대3 동수를 이루고 있어 의원들이 단일후보 확정에 어려움이 있을거란 전망도 있다.

일각에서는 합의에 도출하지 못해 국힘 표가 나눠질 경우 민주당에 의장을 넘겨줘야 하기 때문에, 이유불문 합의를 이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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