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물을 쳐서 왕을 망으로 옭아 그를 바빌로니아 백성의 땅 바빌론으로 끌어 가겠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서 그 땅도 못보고 죽을 것이다.

내가 왕의 경호원과 경호부대를 다 사방으로 흩어 버리고, 뒤에서 내가 칼을 빼어 들고 쫓아가겠다. 

내가 그들을 이방 사람들 가운데로 흩어지게 하며, 모든 나라 가운데로 쫓아 버릴 그 때에야 그들이 비로소,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들 가운데서 몇사람을 남겨 전쟁과, 굶주림과 전염병으로 죽지않게 하고, 그들이 이르는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 자기들이 전에 저지른 역겨운 일을 모두 자백하게 할 것이다. 그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에스겔 12 : 13~16>

전쟁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하나님을 증언하게 될 것이다.

이들은 심판받아 마땅하나,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남은 자 되었다.

우리도 의롭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다. 

이를 기억한다면, 자랑할 것고, 자만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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