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지난달 28일, ‘동서울변전소 종합정비방안 수립’ T/F팀 관련 자료 일체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것과 관련<하단 관련기사 참조> 한국전력이 거부했다.
박 의원이 청구한 정보공개는 동서울변전소 종합정비방안 수립 T/F팀 구성, 회의 및 결과 등 총 6건.
관련해 한전은 6건 모두 정보공개를 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한전은 "공개시 이해관계자들에게 혼선을 야기하거나 업무수행에 명백한 지장을 줄 수 있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공개할 수 없는 자료"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사업이 국가발전과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공익사업임을 감안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동서울변전소 종합정비방안 수립 T/F팀은 한전 신송전사업처 주최로 2018년 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운영된 협의체로 T/F팀이 구성된 후 지속적 회의를 한 기록은 있으나, 회의에서 어떤 협의가 오갔는지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번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2018년~2022년 전임시장 재임 기간에 HVDC 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 아니면 한전이 HVDC를 숨기고 옥내화, 지하화, 부지 정비 등 모호한 용어로 불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해왔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