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결과 민선2기 광주시체육회장에 박범식 씨가 당선됐다.

12일 투표 결과 박 씨는 총 득표수 231표 중에 103표(44%)를 얻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뒤를 이어 박광성 씨 66표(28%), 이철희 씨 62표(26%) 순이다.

박 당선인은 광주시선관위 당선인 공고와 경기도체육회 보고가 이뤄지는 12일부터 체육회장으로서의 권한을 갖는다.

다만, 원칙은 4년 임기이지만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 동안인 2027년 1월까지가 박 당선인의 임기가 된다.

광주시선관위는 "정관 제28조 제9항에서 보선된 임원의 임기는 전임자의 남은 임기 기간"으로 규정되어 있는 점을 들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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